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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

고고씽 키야마(kiama)

by 원조액션가면 2015. 2. 3.
작년 티머니처럼 오팔카드로 바뀐 뒤로음.. 뭐랄까 더 좋아진것 같다
일주일에 4일 왕복하면 3일이 공짜라서 ㅎㅎ
그래서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kiama로 출발~ 공짜로~ㅎㅎ
기차시간을 체크하고 이것저것 준비한다
물 한통과 kfc패밀리세트(가끔 콜스에서 장보고 영수증 받으면 뒤에 kfc 할인 쿠폰이 있다) 그리고 비치 타올 가지고 본다이정션 역으로~
도착시간을보니 2시간이 넘게 걸린다
간만에 장거리 여행이다
아 근데 기차에 중국 아줌마 하나가 탔는데 타자마자 전화하더니 거의 40분을 중국말로
크게 통화를 한다
짜증나서 계속 쳐다보며 눈치를 줘도 아랑곳 하지 않는 대륙의 아줌니
어쩔수 없이 이어폰 끼고 노래를 듣는다
충전이 얼마 안되서 올때 노래 들을라 했는데-.-
바다도 지나고 산도 지나고 어떤 구역에선 안테나도 먹통이다 초원에 소떼도 지나서 울릉공을 지나 드뎌 키야마 도착
종점이라 다 내린다
그냥 무작정 간 곳이라 바닷가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냥 느낌으로 걸어갔다
10분 정도 걸으니 바다가 보인다
시드니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조금더 걸으니 물 뿜어 나오는 곳으로 가는
입구가 나타났다

도로 따라 위로 계속 걷는다


드뎌 등대가 보이고 물 솟구치는 곳이 나온다

설레는 마음으로 조기 사람들 있는데로 보러 내려 갔다

이런 덴장 바다가 완정 장판 수준이라 파도가 거의없다 이 사진도 진짜 뜨거운 햇빛아래 한참을 기다리다 찍은거라 너무 실망했다
여기는 날씨 별로 안 좋은 그런날 가야 퐉퐉 솟구치는 물보라를 볼 수 있을듯
자 이제 다시 하강 하자

내려가는 길에 보니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람도 보인다




진짜 조용한 시골마을이다
잠시 벤치에 앉아 가져온 kfc패밀리세트를 혼자 우걱우걱 뜯어 먹었다
식었지만 맛있다ㅎㅎ 옆에 벤치에 앉은 할배둘이 폭풍 노가리를 까고 있다
한손에 닭을 뜯으며 집중해 보지만 뭔소리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ㅋ
그대신 갈매기와 이름 모를 새들이 근처에 알짱거리며 나에게 찝적댄다
눈을 보니 닭좀 주소 그러네
옛다 닭껍질을 하사한다 열라 맛있게 먹는다
역시 패밀리세트는 혼자 먹기에 많다




다시 역으로 돌아가다 올때와 다른 쪽 길로 갔더니 이런 이쁜이 건물이 있다

돌아오는 기차에서 꿀잠을 자며 central역에 내려 차이나타운 가서 태국 볶음밥 폭풍흡입후 집에 왔다

오늘의 교훈 kiama는 날씨 드러운 날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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