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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배낭여행/베트남11

(허접 동남아 배낭여행기) 18 나짱(나트랑)으로~ 어디 출발하는날은 알람을 맞춰놓고 자도 아침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잽싸게 짐정리를 하고 여권 받으러 리셉션에 갔는데 아무도 없다도둑들어와도 모르겠군,,,아직도 퍼자고 계신 주인 아줌니를 깨우러 똑똑똑 노크하니 잠이 덜깬 아줌니는 여권을 열심히 찾는다여권을 받고 서둘러 약속장소 신카페 앞으로 갔는데 벌써 꽤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다시간이 다 되가니 점점 사람들이 모여들고 큰 버스 한대가 도착한다음,,저 버스 타고 가나보구낭~사람들이 바우쳐 보여주며 버스를 타기 시작하고 우리도 바우쳐 보여주고 버스 타려고 하니 저~쪽 주차장에 세워진 작은 미니버스를 가르키며 저거 타라고 한다 헐,,, 미니버스 저거 장시간 타면 엉덩이, 허리 나가는데,,뭐 어쩔수 없이 타고 출발하는 버스는 달랏 여기저기 멈춰서 현지인들을 더 태.. 2017. 3. 24.
(허접 동남아 배낭여행기) 17 달랏 시내구경 계획도 없이 움직이고 숙소도 그냥 싸고 평점 준수한 곳만 찾다보니 내 숙소가 여행자 거리나 시내에서 얼마나 떨어졌나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구글맵이 있어도 체감상 실제 걸어가는 거리랑 다를수도 있으니 말야달랏와서도 계속 같은 길로만 다녔으니 오늘은 달랏 시내 구석구석을 걸어다녀볼 생각이다날씨를 확인할겸 숙소 베란다에서 바라본 사진날씨가 꾸리꾸리해 보이지만 비는 안올것 같네아침으로 근처 가게에서 쌀국수 한그릇씩 하고 야시장이 있던 쪽으로 걸어갔다 쇼핑몰이 나오는데 오만 잡화를 판다달랏의 백화점 같은 달랏 센터우리도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바나나 파는 노점도 보이고배추파는 아줌니들도 있다 달랏 센터를 나와 쭉 걸어가본다 가는길에 베트남 커피도 마시고근데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어서 노슈가라고 그렇게 말해도 말은 알았.. 2017. 3. 23.
(허접 동남아 배낭여행기) 16 달랏 케이블카 타고 죽림선원 다탄라 폭포가기 에어컨을 안틀고 자도 새벽에 화투짝 담요를 돌돌말고 잘 정도로 서늘한 달랏 날씨1년 365일거의 이 날씨라고 하니 사람 살기엔 적합한 날씨같다아침에 오늘 뭐할지 검색 삼매경에 빠진다타탄라 폭포와 죽림선원이라는 곳이 달랏 명소인것 같다준비하고 나와 한번 버스타고 가고 싶어서 걸어서 버스 정류장 까지 갔다사람들에게 물어 버스를 타고 기다린다근데 우리만 타있고 뭔가 이상한데 하고 생각할 시점부터 사람들이 하나둘 타기 시작한다보아하니 대충 어느정도 사람이 타야 출발하는 시스템 같다나중에 안내양 아줌니가 타고 다탄라 폭포 얘기하니 인당 만동을 내라한다 근데 안내양이 바쁘다사람들에게 돈 걷고 차 앞뒤문 수동으로 열고 닫고 빡세겠는데?조금 달리다 보니 안내양 아줌니가 내리라고 한다그 앞까지 가는게 아니라 케이블카 타.. 2017. 3. 22.
(허접 동남아 배낭여행기) 15 달랏 도착 이번 여행을 하면서 미리 행선지 도시를 정해 놓고 철저한 준비를 한 후 움직이지 않았다그렇게 꼼꼼한 성격이 되지 않을 뿐더러 다 정해놓고 다니면 뭔가 일정에 쫒기는 기분이라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말 그대로 허접하게 그냥 그때그때 출발했던 터라 달랏이라는 도시도 무이네에서 검색해 보다가 나짱가는 길목에 있어 그냥 가보기로 했다달랏가는 버스는 130000동에 구입했다숙소는 미리 호텔스탓컴을 통해 3박에 트윈베드 63520원 아침 7시 조금 넘어 숙소 앞에 달랏행 버스가 왔는데 미니 버스다이거 고생할것 같은 느낌이 든다무이네 이곳저곳 사람들 가득 태우고 만석이 되서야 달랏으로 출발~근데 가는길 상태가 너무 않좋다디스코팡팡 탄거?엉덩이가 계속 튕기니 잠을 제대로 잘 수 도 없고첩첩산중 산을 계속 올라간다중간에 허.. 2017.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