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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배낭여행/베트남

(허접 동남아 배낭여행기) 17 달랏 시내구경

by 원조액션가면 2017. 3. 23.

계획도 없이 움직이고 숙소도 그냥 싸고 평점 준수한 곳만 찾다보니 

내 숙소가 여행자 거리나 시내에서 얼마나 떨어졌나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구글맵이 있어도 체감상 실제 걸어가는 거리랑 다를수도 있으니 말야

달랏와서도 계속 같은 길로만 다녔으니 오늘은 달랏 시내 구석구석을 걸어다녀볼 생각이다

날씨를 확인할겸 숙소 베란다에서 바라본 사진

날씨가 꾸리꾸리해 보이지만 비는 안올것 같네

아침으로 근처 가게에서 쌀국수 한그릇씩 하고 야시장이 있던 쪽으로 걸어갔다


쇼핑몰이 나오는데 오만 잡화를 판다

달랏의 백화점 같은 달랏 센터

우리도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바나나 파는 노점도 보이고

배추파는 아줌니들도 있다


달랏 센터를 나와 쭉 걸어가본다

가는길에 베트남 커피도 마시고

근데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어서 노슈가라고 그렇게 말해도 말은 알았다 하고 결국은 달다

대체 왜 왜 왜???????????

달랏의 중심 로터리

물건 파는 사람, 물건 사는 사람 , 관광객 등등 많은 사람들이 있다

이 근처가 여행자 숙소거리 라고 해서 한번 와봤다

외국인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고 간간이 몇명 지나가는 수준?

이 시기가 성수기가 아닌것 같다

오토바이 왕국 베트남 

군데군데 매장은 물론 수리점이 많다

오토바이 매장에 철 지난 프로모션 배너가 그대로 걸려있다

나중에 오토바이 여행하고 싶은데 비자 기간이 짧아서 아쉽네

30일로 바뀌었다고 들은것 같은데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지


여행자 숙소 거리에 있는 한 커피 매장

베트남생산 다양한 커피를 팔고 있다

근데 왜 마시면 한국서 먹던 그 아메리카 맛이 안나냐고,,,

커피종류마다 맛이 다른데 내 입맛이 촌시러워서 그런건가?

아무튼 여기 동남아 커피들은 내 취향이 아녀~~


그렇게 한참을 여기저기 다니며 구경하다 내일가는 나짱 정보좀 알아보려 롯데리아로 갔다

숙소 와이파이가 워낙 헬이라 롯데리아는 잘터지는군 ㅎㅎ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으면서 나짱 폭풍검색

숙소도 예약하고 신카페로 나짱 가는 버스 예약하러 감

내일 7시 30분 버스 인당 109000동

뭐 이렇게 하루가 또 얼렁뚱땅 지나가 버리고 저녁이다

숙소 근처 쌀국수집가서 한그릇 먹었는데 별로 배가 안찬다

희안하게 동남아 음식들은 양이 다 적다

소식을 하는거야? 아님 어정쩡하게 줘서 또 사먹게 하려는 거야?

결국 배가 안차 가게 근처 꼬치집으로 또 이동


꼬치 기다리는 동안 사이공맥주 한캔씩

저 채소는 그냥 맨 입으로 먹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베트남서 자주 보게 된다

그러고 보니 꼬치 사진을 안찍었네

친구와 노가리 까며 이렇게 달랏의 마지막 밤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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